물리학자 브라이트 클레인은 '인간의 물리적인 육체 이면에 영적인 실체가 있는데, 영적 실체는 빛의 진동에 의해 구성되고, 7단계의 다른 구심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는 몸의 구조 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에너지의 흐름으로 구성된 에너지체(Energy body)가 존재하며, 에너지체는 일곱 개의 차크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명상에선 이미 차크라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몸을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으로 보았을 때 이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이 차크라다. 차크라란 탄트라철학에서 말하는 사람의 몸에 있는 에너지 포인트다. 우리의 몸은 각각 무한한 우주에너지를 품고 있는데, 여기에서 깨어나지 않은 우주에너지를 쿤달리니라고 하고 이는 우리 몸에 위치한 일곱개의 차크라를 따라 상승한다.
끊임없이 순환하는 인체의 일곱가지 에너지 중심을 인도에서는 차크라, 동양에서는 정궁이라고 했다.
바로 정기가 모이는 집이라는 뜻이다.
60조 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세포는 기억창고처럼 감정을 담고 있다. 이들의 중심 장소가 바로 차크라라고 할 수 있다. 차크라의 위치는 에너지가 들고나는 보이지 않는 문으로서 몸의 자연면역 시스템과 동일하며, 우주적 에너지와 몸을 연결시킨다.
서양의학에서는 아직 차크라를 인정하지 않지만 우리 몸에 위치한 일곱 개의 차크라는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진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우리 몸 구석구석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조금 더 자유로운 에너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조금 더 명상적인 자세를 갖기를 원한다면 차크라를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